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까치 한 마리

꽃자리2018.12.29 14:19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ywlkuKQ.jpg

?

칼을 든 바람

?

한 모금 햇살 먹은

새 한 마리

겨울노래 춥다

?

얼어 붙은 겨울벤치

어금니 소리 요란하고

추위에 떠는 바위 먼저 올라와

엉거주춤 자리를 펴는데,

?

묵은 낙엽

햇살이 그려 놓은 들녘에

손을 쬐고 달려드는 바람

회오리 치며 휘젓고

?

까치 한 마리

꽁지가 얼은 채

맴을 돌며 능선을 오르는데,

파랗게 얼은 하늘 시리다.

?

머플러를 잡아 당기다가

제풀에 넘어져

도랑에 처 박힌다

?

칼을 든 바람

나뭇가지를 휘두르고

볼을 도려내려

?

곤두박질 친 날씨

겨울 바람 길바닥에 얼고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0 그리운 등불하나에 추억 꽃자리 2018.06.17 30
559 나의 해바라기꽃 꽃자리 2018.06.21 30
558 어떤 나 홀로 마시는 그리움 한 잔 꽃자리 2018.06.25 30
557 오래 된 그녀 꽃자리 2018.06.28 30
556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가자 꽃자리 2018.07.04 30
555 그리도 고운 색으로 칠해진 당신 꽃자리 2018.07.09 30
554 행복한 이유 꽃자리 2018.07.10 30
553 항상 그대 손잡고 걷는 길 꽃자리 2018.07.10 30
552 커피를 마시며 상념 꽃자리 2018.07.11 30
551 그립다는 것 꽃자리 2018.07.13 30
550 타인의 아픔과 눈물이 꽃자리 2018.07.15 30
549 퇴근길 2호선 지하철 기관사의 멘트.... 보우하사 2018.07.17 30
548 그렇듯 순간일 뿐 꽃자리 2018.07.25 30
547 혹시 당신의 사랑을 꽃자리 2018.07.26 30
546 모두가 다 혼자이다. 꽃자리 2018.07.26 30
545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꽃자리 2018.07.30 30
544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자리 2018.08.02 30
543 너무 멀리 가지는 꽃자리 2018.08.04 30
542 누구든 떠나 갈때는 꽃자리 2018.08.06 30
541 까닭을 모르는 꽃자리 2018.08.12 3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40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