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2018.07.13 15:51조회 수 26댓글 0

    • 글자 크기

꽃들에게 물어 본다

?

?

겨우내 땅속에 숨어있던 꽃들은

봄이 온 걸 어떻게 알았을까?

하늘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땅속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

봄꽃은 왜 그렇게 제가 먼저 피어나고

파란 잎은 천천히 피라 할까?

나는나는 그것이 신기해 목련의 얼굴에

벚꽃의 얼굴에 입 맞추며 물어본다.

?

엄마는, 누나는 사랑받고 싶어서

예쁘게 더 예쁘게 얼굴에 그림 그리는데

날 때부터 예쁜 꽃들은 누구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저렇게 웃으며 보아 달라 손짓 할까?

?

윙윙윙, 나풀나풀, 삐종삐종 사랑 받고 싶을까?

무뚝뚝한 아빠도, 오빠도 꽃에는 홀딱!!

나는나는 그것이 알고 싶어

철쭉에게 물어본다. 백합에게 물어 본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6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다이렉트자동차보험 2024.06.03 2
735 안팎이 같이 꽃자리 2018.10.29 6
734 사랑은 진리와 꽃자리 2018.08.07 9
733 바람으로 오셨으니 꽃자리 2018.08.09 10
732 꽃이 질 때 꽃자리 2018.06.22 11
731 어느 곳으로 숨고 꽃자리 2018.08.08 12
730 사과 깍기 달인 성영iue1 2018.10.23 12
729 넘 귀엽다 퍼피~ 성영iue1 2018.10.19 13
728 겁 많은 토끼 성영iue1 2018.10.22 13
727 이제 그대 그리운 날 꽃자리 2018.06.23 14
726 그저 스쳤던 바람처럼 꽃자리 2018.08.08 14
725 어리서 때리는지 모르겠다 성영iue1 2018.10.24 14
724 당신 가는 길에 꽃자리 2018.10.29 14
723 사랑하는 그대 보소서 꽃자리 2018.06.19 15
722 적어도 사랑에 있어서는 꽃자리 2018.08.07 15
721 그리운 사람아 꽃자리 2018.08.08 15
720 쓸쓸히 무너지던 꽃자리 2018.08.10 15
719 내 목마른 사랑을 꽃자리 2018.07.25 16
718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 2018.08.09 16
717 슬픈 영혼을 위한 시 꽃자리 2018.08.12 1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