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세월 참 빠르기도 하지

꽃자리2019.01.03 10:54조회 수 12댓글 0

    • 글자 크기

UWCMpum.jpg

?

인생은 그런 것

?

인생은 그런 것

꽃 피고 낙엽 지는 거지

그래서 봄이 오면

또 푸른 잎 되살아오는 거지

?

그리고 나는 들었네

소스라치게 어쩌면

정신의 기둥뿐인

야윈 나무 몸의 말없는 말

?

참 신기하기도 하지

겨울 찬바람에도 춥지 않네

온몸 가득 추위뿐이면서도

나를 덥히네.

?

쓸쓸히 낙엽 진 나무

가만히 안으며

그 가엾은 몸에 살며시

기대어 보았더니

?

세월 참 빠르기도 하지

나의 머리에 벌써 흰눈 내리네

이제 얼마쯤 남았을까

나의 목숨 나의 사랑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1 그 사랑의 물결타고 머문자리 꽃자리 2018.07.10 4
610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꽃자리 2018.07.16 4
609 세월의 무게를 조금씩 꽃자리 2018.07.16 4
608 그대가 만약 꽃자리 2018.07.17 4
607 그대 그리운 밤에... 꽃자리 2018.07.18 4
606 먼 훗날에 너를 그리워하며 꽃자리 2018.07.21 4
605 초혼 꽃자리 2018.07.26 4
604 향기 꽃자리 2018.07.28 4
603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꽃자리 2018.07.30 4
602 그저 스쳤던 바람처럼 꽃자리 2018.08.08 4
601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꽃자리 2018.08.11 4
600 그림자처럼 따라오니 꽃자리 2018.08.11 4
599 아이는 부모의 거울 삼삼한하루1 2018.10.18 4
598 너도 해보고 싶니 성영iue1 2018.10.22 4
597 재미로 보는 시계 계급도 삼삼한하루1 2018.10.22 4
596 분노가 치밀어 오름 성영iue1 2018.10.23 4
595 어리서 때리는지 모르겠다 성영iue1 2018.10.24 4
594 리액션 최고 성영iue1 2018.10.26 4
593 아니 그걸 왜먹어?! 성영iue1 2018.10.26 4
592 뽀뽀하자!! 성영iue1 2018.10.30 4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40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