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
시인과 겨울
?
시시한 겨울날 시시한 선술집에서
시시한 얘기로 끼득거리라
윗전이 우리를 세상에 보낸 줄이야
?
술은 혼자 마시지 말아야지
혼자 마시면 독이 되고
벗님과 나눠 마시면 약이 된다네
?
사람은 가고 오고 또 스쳐 가도
인연은 늘 남아 또 얽히는데
오늘은 벗님을 불러
쐬주 한잔 간절하네
?
들에 피는 도둑놈가시도
사람에겐 성가시기만 하나
윗전이 보면 다 쓸데가 있다네
?
시시한 인생 살찌우려
시시한 인간도 시를 쓰지만
지나면 그 속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지나치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60 | 보기 싫어서가 | 꽃자리 | 2018.10.20 | 25 |
| 659 | 산책가자~댕댕아 | 성영iue1 | 2018.10.25 | 25 |
| 658 | 뽀뽀하자!! | 성영iue1 | 2018.10.30 | 25 |
| 657 | 어우야 놀래라 | 성영iue1 | 2018.12.20 | 25 |
| 656 | 지금 먼 곳 보기 해볼까? | 보우하사 | 2018.12.21 | 25 |
| 655 | 역사왜곡 금지법 발의 | 보우하사 | 2020.09.04 | 25 |
| 654 | 자동차다이렉트보험비교 | 자동차다이렉트보험비교 | 2023.09.11 | 25 |
| 653 | 터널증후군 증상 | 심우재 | 2023.12.11 | 25 |
| 652 | 우리 그날 새벽에 | 찡아3 | 2018.03.17 | 26 |
| 651 | 우리의 겨울꽃시계 | 찡아3 | 2018.03.18 | 26 |
| 650 | 강으로 와서 나는 | 꽃자리 | 2018.06.18 | 26 |
| 649 |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 | 꽃자리 | 2018.06.19 | 26 |
| 648 | 내리는 빗 소리 | 꽃자리 | 2018.06.22 | 26 |
| 647 | 꽃이 졌다는 편지를 보내고 | 꽃자리 | 2018.06.27 | 26 |
| 646 | 그대 우리 사랑하는 날에 | 꽃자리 | 2018.07.07 | 26 |
| 645 | 허공을 날다 떨어지는 | 꽃자리 | 2018.07.15 | 26 |
| 644 |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 꽃자리 | 2018.07.20 | 26 |
| 643 | 모두가 다 혼자이다. | 꽃자리 | 2018.07.26 | 26 |
| 642 | 또 얼마나 아득해하며 | 꽃자리 | 2018.08.10 | 26 |
| 641 | 이별의 문턱에는 | 꽃자리 | 2018.08.12 | 26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