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Sign in
한국어
자유게시판

제몸속에 애 낳고

꽃자리2018.12.29 13:07조회 수 62댓글 0

    • 글자 크기

lqRAiWk.jpg

?

들어찬 서릿발

?

사람의 마음에 들어찬 서릿발

추위가 떠나갈때 같이 데려가

주었으면 좋겠네

?

때 맞추어 오고

갈줄 아는 추위는

날이가면 떠나가건만

?

봄이 오면 저멀리

손흔들고 도망 가는

한철 의 불청객

?

제몸속에 애 낳고

의붓자식 미워하듯

꼬집고 할퀴고 눈 흘겨도

?

할퀴고 물어뜻고

물처럼 틈틈새새

빈틈없이 파고든다

?

사나운 맹수같이

설핏 작은 틈만 보여도

아귀같이 달려들어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9 이제 그대는 알까 꽃자리 2018.06.26 52
708 나의 한가지 소원 꽃자리 2018.06.26 39
707 그 바다 꽃자리 2018.06.26 52
706 그리움 답답함이여 꽃자리 2018.06.27 49
705 그리운 것들은 다 꽃자리 2018.06.27 58
704 알바 보려고 몰려든 사람들.jpg 보우하사 2018.06.27 55
703 남중 남고 출신의 무서움 보우하사 2018.06.27 63
702 살아간다는 것 꽃자리 2018.06.27 29
701 꽃이 졌다는 편지를 보내고 꽃자리 2018.06.27 39
700 그대 곁에서 꽃자리 2018.06.27 53
699 작은 사람의 사랑 꽃자리 2018.06.27 46
698 나 사랑안에 꽃자리 2018.06.27 54
697 날렵하고 청순하여 꽃자리 2018.06.28 52
696 내 소망 하나 그리고 그대 꽃자리 2018.06.28 47
695 오래 된 그녀 꽃자리 2018.06.28 52
694 그리고 언제쯤이나 꽃자리 2018.06.28 53
693 난 그것이 걱정입니다 꽃자리 2018.06.29 62
692 그 여백이 있는 날 꽃자리 2018.06.29 51
691 우리들 바람 시초 꽃자리 2018.06.29 47
690 내 그대의 향기 꽃자리 2018.06.30 5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