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꽃자리2018.07.13 18:02조회 수 46댓글 0

    • 글자 크기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 내립니다

?

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오

?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

사랑은 마음 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 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 비바람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 내리는 나사말처럼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

서로 사랑하십시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by 꽃자리) 나는나는 그것이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5 생각하면 너와 나의 사랑 꽃자리 2018.07.16 62
224 그대의 이름을 꽃자리 2018.07.16 52
223 언제나 한결같이 꽃자리 2018.07.15 55
222 나의 사랑을 전달하는 꽃자리 2018.07.15 53
221 그 사람과 꽃자리 2018.07.15 35
220 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꽃자리 2018.07.15 41
219 허공을 날다 떨어지는 꽃자리 2018.07.15 32
218 타인의 아픔과 눈물이 꽃자리 2018.07.15 49
217 사랑이 무엇이냐고... 꽃자리 2018.07.14 34
216 사랑했던 그대에게 꽃자리 2018.07.14 36
215 거울을 보며 꽃자리 2018.07.14 45
214 먼 훗날에도 꽃자리 2018.07.14 41
213 어릴 적 꾸었던 꿈처럼 꽃자리 2018.07.14 51
212 언제나 기도로 시작하게 꽃자리 2018.07.14 32
211 이 드넓은 우주에서 꽃자리 2018.07.14 37
210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꽃자리 2018.07.13 57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꽃자리 2018.07.13 46
208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 2018.07.13 33
207 대답 없는 너 꽃자리 2018.07.13 34
206 일년에 한 번 꽃자리 2018.07.13 54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41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