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부는 날
?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를
사랑해 보았나
?
삶이 소중한 만큼
삶이 고통스러운 만큼
?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바람이 되어 스친 것들을
잊어 보았나
?
세상에 매달려 보았나
바라보는 눈매에 추워 보았나
?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로
?
오래 오래
기다려 보았나
?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만을 보면서
| 자유게시판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80 | 세상이 있어야 | 꽃자리 | 2019.01.02 | 35 |
| 479 | 뚜레쥬르 신제품 근황 | 성영iue1 | 2018.12.26 | 35 |
| 478 | 새끼 냥이 버릇고치기 | 성영iue1 | 2018.10.26 | 35 |
| 477 | 시냇물이 바다에게 | 꽃자리 | 2018.10.22 | 35 |
| 476 | 그 빈자리에 다시 | 꽃자리 | 2018.10.19 | 35 |
| 475 | 설정샷과 실제로 본것의 차이.jpg | 보우하사 | 2018.10.18 | 35 |
| 474 | 어른을 공경하고 | 꽃자리 | 2018.08.13 | 35 |
| 473 | 그대 이제 힘들지 않을 수 있다면 | 꽃자리 | 2018.08.02 | 35 |
| 472 | 우리 만나 기분좋은날 | 꽃자리 | 2018.07.31 | 35 |
| 471 | 우리에겐 약속이 | 꽃자리 | 2018.07.30 | 35 |
| 470 | 못한다 내 잠은 | 꽃자리 | 2018.07.29 | 35 |
| 469 | 용서를 구하네 | 꽃자리 | 2018.07.25 | 35 |
| 468 | 허기진 소리에 | 꽃자리 | 2018.07.24 | 35 |
| 467 | 아지랑이 피어 | 꽃자리 | 2018.07.22 | 35 |
| 466 | 그대 지쳐 | 꽃자리 | 2018.07.20 | 35 |
| 465 | 당신에게 드려요 | 꽃자리 | 2018.07.18 | 35 |
| 464 | 그대 그리운 밤에... | 꽃자리 | 2018.07.18 | 35 |
| 463 | 내 눈에서 흐르는 | 꽃자리 | 2018.07.17 | 35 |
| 462 | 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 꽃자리 | 2018.07.15 | 35 |
| 461 | 먼 훗날에도 | 꽃자리 | 2018.07.14 | 35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