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손 내 밀면 닿을

꽃자리2018.08.05 17:37조회 수 34댓글 0

    • 글자 크기

KSUsbaB.jpg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

헤어짐을 주는 사람 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지로 띄워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0 "모두를 울린 유시민 작가의 눈물의 편지 회찬이형!"-노회찬 의원 추도식 중 보우하사 2018.07.28 40
499 길을 가다 꽃자리 2018.07.29 35
498 하나의 이름으로 꽃자리 2018.07.29 43
497 못한다 내 잠은 꽃자리 2018.07.29 37
496 당신은 아십니까 꽃자리 2018.07.29 33
495 은행잎보다 더 노랗게 꽃자리 2018.07.30 30
494 우리에겐 약속이 꽃자리 2018.07.30 37
493 작은 미소 꽃자리 2018.07.30 43
492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꽃자리 2018.07.30 30
491 가끔은 떠오르는 꽃자리 2018.07.31 34
490 그대와 함께 미소짓는 꽃자리 2018.07.31 40
489 믿을수 없을 꽃자리 2018.07.31 38
488 그대와 함께 있으면 꽃자리 2018.07.31 34
487 우리 만나 기분좋은날 꽃자리 2018.07.31 36
486 나무 사이 꽃자리 2018.07.31 42
485 온갖 계명을 갖고서 꽃자리 2018.08.01 36
484 비오는 날에는 꽃자리 2018.08.01 32
483 어느 길거리 우산을 꽃자리 2018.08.01 44
482 화성에서 '물' 발견, 남극 지하에 거대 호수 보우하사 2018.08.01 36
481 깊은 겨울 꽃자리 2018.08.01 4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40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