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시인과 겨울

꽃자리2018.12.29 15:56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Ze4FV5l.jpg

?

시인과 겨울

?

시시한 겨울날 시시한 선술집에서

시시한 얘기로 끼득거리라

윗전이 우리를 세상에 보낸 줄이야

?

술은 혼자 마시지 말아야지

혼자 마시면 독이 되고

벗님과 나눠 마시면 약이 된다네

?

사람은 가고 오고 또 스쳐 가도

인연은 늘 남아 또 얽히는데

오늘은 벗님을 불러

쐬주 한잔 간절하네

?

들에 피는 도둑놈가시도

사람에겐 성가시기만 하나

윗전이 보면 다 쓸데가 있다네

?

시시한 인생 살찌우려

시시한 인간도 시를 쓰지만

지나면 그 속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지나치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5 당신이 있습니다 꽃자리 2018.07.10 37
434 당신 난, 그대 사람입니다 꽃자리 2018.07.10 37
433 한 끼의 식사와 건네진 쪽지 보우하사 2018.07.09 37
432 이제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자리 2018.07.06 37
431 그리고 언제쯤이나 꽃자리 2018.06.28 37
430 나의 마지막 선물 꽃자리 2018.06.24 37
429 이제 나를 위로하는 꽃자리 2018.06.22 37
428 우리들 맑은 날의 얼굴 꽃자리 2018.06.15 37
427 사랑에 빠진 이의 여러 모습 꽃자리 2018.05.04 37
426 웃긴사진 삼삼한하루1 2018.05.01 37
425 구원의 복음 김환봉 2023.11.26 36
424 짬밥메뉴들~~~~~~~ 삼삼한하루1 2021.03.26 36
423 이슈유튜버의 최후 보우하사 2020.10.21 36
422 손키스 날려주는 센터 장원영 보우하사 2020.08.27 36
421 내 마음 지금 꽃자리 2018.12.28 36
420 모든사람들의 꽃자리 2018.12.23 36
419 가슴에 사랑하는 별 꽃자리 2018.10.28 36
418 새끼 냥이 버릇고치기 성영iue1 2018.10.26 36
417 웰시코기 재주 부리기 성영iue1 2018.10.24 36
416 아놔 실수로 도발을 썼다 성영iue1 2018.10.23 3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