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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꽃자리2018.07.29 00:04조회 수 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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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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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길을 가다 지치면

하늘을 보아.

하늘은 바라보라고 있는거야

사는 일은 무엇보다 힘든 일이니까

살다보면

지치기도 하겠지만

그러더라도 그러더라도

체념해 고개를 떨구지 말라고

희망마저 포기해

웃음마저 잃지 말라고

하늘은

저리 높은 곳에 있는 거야

정녕, 주저 앉고 싶을 정도의

절망의 무게가

몸과 마음을 짓눌러 와도

용기를 잃지 말고 살라고

신념을 잃지 말고 살라고

하늘은 저리 높은 곳에서

우릴 내려다 보고 있는 거야

꽃자리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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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울린 유시민 작가의 눈물의 편지 회찬이형!"-노회찬 의원 추도식 중 (by 보우하사) 하나의 이름으로 (by 꽃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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