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2018.07.12 23:03조회 수 36댓글 0

    • 글자 크기

내 슬픈 바람아

?

?

이정표도 없이 먼 길을

돌아돌아 내게 왔을 슬픈 바람아

?

잊어야 하는데 잊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

다시 볼 수 없음에 서글픔이

애잔한 그리움 되는 것처럼

?

아파하는 내 사랑은

먼 훗날 아름다운 전설이 되리라

?

너 슬픔아~

행여 내 사랑을 조롱치 말라

값싼 동정이나 위로도 하지 말라

?

보고 품과 그리움

서러움까지 모두 가져갈 수 없다면

감히 내 사랑을 비웃지 말라

?

너 바람아~

시리도록 맑은 기억도 가져가고

아리도록 붉은 추억도 가져가렴

?

더는 보고 품에 울지 않도록

허기진 그리움에 흐느끼지 않도록

남겨진 슬픈 기억은 모두 가져가 주렴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5 나의 해바라기꽃 꽃자리 2018.06.21 30
474 내 슬픈 사랑 꽃자리 2018.06.21 18
473 왜 꽃이 되지 못 하는가 꽃자리 2018.06.21 24
472 우정이라 하기에는 꽃자리 2018.06.21 25
471 우리들 장미의 사랑 꽃자리 2018.06.21 28
470 이제 나를 위로하는 꽃자리 2018.06.22 37
469 내리는 빗 소리 꽃자리 2018.06.22 26
468 꽃이 질 때 꽃자리 2018.06.22 11
467 내 사랑하는 이에게 꽃자리 2018.06.22 21
466 하얗게 엎어지고 꽃자리 2018.06.23 34
465 밤에 쓰는 편지 꽃자리 2018.06.23 30
464 이제 그대 그리운 날 꽃자리 2018.06.23 14
463 내게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꽃자리 2018.06.23 26
462 우리 슬픔이 기쁨에게 꽃자리 2018.06.23 36
461 우리 시간을 병 속에 넣을 수 있다면 꽃자리 2018.06.24 35
460 나의 마지막 선물 꽃자리 2018.06.24 37
459 나 저문 봄날에 꽃자리 2018.06.24 39
458 내 묻어둔 그리움 꽃자리 2018.06.25 28
457 다른 무지개를 사랑한 걸 꽃자리 2018.06.25 33
456 내 그리움 둘 꽃자리 2018.07.05 3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