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어디 있으랴.

꽃자리2018.12.23 14:34조회 수 29댓글 0

    • 글자 크기

sN7IOeP.jpg

?

바람 부는 날의 풀

?

바람 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왜 넘어지지

않고 사는가를 보아라.

?

이것이다.

우리가 사는 것도

우리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것도.

?

이 세상에서 이보다

아름다운 모습이

어디 있으랴.

?

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잡아주고 일으켜 주기 때문이다.

?

쓰러질 만하면

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넘어질 만하면

?

풀들이 바람 속에서

넘어지지 않는 것은

서로가 서로의 손을

굳게 잡아 주기 때문이다.

?

바람부는 날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억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아라.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5 내 그리움 둘 꽃자리 2018.07.05 57
584 내 눈에서 흐르는 꽃자리 2018.07.17 50
583 내 마음 지금 꽃자리 2018.12.28 52
582 내 마음을 당신의 꽃자리 2018.08.12 24
581 내 목마른 사랑을 꽃자리 2018.07.25 17
580 내 묻어둔 그리움 꽃자리 2018.06.25 42
579 내 사랑 꽃님에게 우리는 꽃자리 2018.07.11 56
578 내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꽃자리 2018.07.04 34
577 내 사랑은 아름다워라 꽃자리 2018.07.06 54
576 내 사랑의 노래 꽃자리 2018.07.10 58
575 내 사랑하는 이에게 꽃자리 2018.06.22 26
574 내 산 같은 사랑 찡아3 2018.03.16 26
573 내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꽃자리 2018.07.02 54
572 내 소망 하나 그리고 그대 꽃자리 2018.06.28 42
571 내 슬픈 바람아 꽃자리 2018.10.18 53
570 내 슬픈 사랑 꽃자리 2018.06.21 27
569 내 영혼의 푸른 가지가 꽃자리 2018.07.22 52
568 내 온몸 그대가 되어 꽃자리 2018.06.18 27
567 내가 다 미안하다 성영iue1 2018.12.28 57
566 내가 사라지고 꽃자리 2018.08.10 4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41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