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가을비
?
이미 와 버린 겨울 비
온 몸으로 안고 한 동안
겨울 속을 걸어야 한다
?
빗물은 마지막
가을을 데리고
휑하니 가버린다
?
나무는
오돌 거리며 떨다가
발목까지 빠져 척척한데
?
비 안개 젖은 몸을
감싸고 서늘한 바람
다가와 한기를 덮는다
?
까치 밥으로
남겨 놓은 감나무에
마지막 가을이 매달렸는데
?
겨울을 재촉하는 비
남은 가을을 씻어 내린다.
자유게시판 |
?
마지막 가을비
?
이미 와 버린 겨울 비
온 몸으로 안고 한 동안
겨울 속을 걸어야 한다
?
빗물은 마지막
가을을 데리고
휑하니 가버린다
?
나무는
오돌 거리며 떨다가
발목까지 빠져 척척한데
?
비 안개 젖은 몸을
감싸고 서늘한 바람
다가와 한기를 덮는다
?
까치 밥으로
남겨 놓은 감나무에
마지막 가을이 매달렸는데
?
겨울을 재촉하는 비
남은 가을을 씻어 내린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3 | 도박 중독 | 삼삼한하루1 | 2018.12.21 | 61 |
502 | 바니걸코스프레이~ | 성영iue1 | 2018.12.21 | 44 |
501 | 갑자기 ㅅㄹ가 터진 여성 | 삼삼한하루1 | 2018.12.21 | 39 |
500 | 고양이 활용법 | 성영iue1 | 2018.12.21 | 38 |
499 | 어우야 놀래라 | 성영iue1 | 2018.12.20 | 30 |
498 | 냥이 점프실패 | 성영iue1 | 2018.10.30 | 32 |
497 | 뽀뽀하자!! | 성영iue1 | 2018.10.30 | 38 |
496 | 저삐져어요.gif | 성영iue1 | 2018.10.29 | 31 |
495 | 서울대 1000원 아침밥 퀄리티 | 삼삼한하루1 | 2018.10.29 | 61 |
494 | 여자애한테 잘먹히는 카톡 고백법. | 삼삼한하루1 | 2018.10.29 | 71 |
493 | 뜻밖의 여행객 | 성영iue1 | 2018.10.29 | 32 |
492 | 중소기업의 현실 | 삼삼한하루1 | 2018.10.29 | 44 |
491 | 벽돌깨기 격파시범 | 성영iue1 | 2018.10.29 | 33 |
490 | 당신 가는 길에 | 꽃자리 | 2018.10.29 | 18 |
489 | 기괴한 사고현장.gif | 성영iue1 | 2018.10.29 | 33 |
488 | 그녀의 목적 | 성영iue1 | 2018.10.29 | 36 |
487 | 가난으로 나는 | 꽃자리 | 2018.10.29 | 56 |
486 | 햄스터고양이 | 성영iue1 | 2018.10.29 | 48 |
485 | 나는 그래도 가고 | 꽃자리 | 2018.10.29 | 45 |
484 | 안팎이 같이 | 꽃자리 | 2018.10.29 | 15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