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Sign in
한국어
자유게시판

누가 혼자인 삶을

꽃자리2018.12.31 11:33조회 수 61댓글 0

    • 글자 크기

9DCp3Sf.jpg

?

혼자인 삶에 대하여

?

혼자인 삶은 나를

찾은 기쁨이요

완성된 것의 아름다움이다

?

누가 고독을 슬프다고 했나

고독한 이는 돋은

날개로 행복한 것을

?

누가 혼자인 삶을

아름답다 했나

고독한 이는 사막에

버려진 미아인 것을

?

찾지 못해 길을 잃고

헤매는 눈뜬

장님이 되는 일이다

?

혼자인 삶은 혼자 잠자고

있어 슬프다는 말이다

꿈틀거리는 자아를

?

내 안에서 나를

찾는 몸부림을

소리내지 않고

어 내는 일이다

?

혼자인 삶은 혼자 깨어 있어

아름답다는 말이다

영혼의 울림 소리를 따라

?

고요를 타고 미끄러지는

소리 없는 비명

외로운 사랑의 실체인가

?

혼자인 삶은 텅텅 빈 존재의 늪

빈방에 털털거리며 혼자 도는

선풍기 날개 위 외로움이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3 그 사람과 꽃자리 2018.07.15 42
502 나의 사랑을 전달하는 꽃자리 2018.07.15 58
501 언제나 한결같이 꽃자리 2018.07.15 62
500 그대의 이름을 꽃자리 2018.07.16 62
499 생각하면 너와 나의 사랑 꽃자리 2018.07.16 75
498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꽃자리 2018.07.16 49
497 잃어버린 사랑을 찾습니다 꽃자리 2018.07.16 54
496 당신과하는 모든것이 꽃자리 2018.07.16 57
495 해질녘 노을을 꽃자리 2018.07.16 58
494 세월의 무게를 조금씩 꽃자리 2018.07.16 76
493 지금 아니면 꽃자리 2018.07.16 44
492 그 사람을 생각하면 꽃자리 2018.07.17 49
491 무더운 여름 심신이 편안해지는 짤.jpg 보우하사 2018.07.17 50
490 내 눈에서 흐르는 꽃자리 2018.07.17 58
489 촛불 꽃자리 2018.07.17 58
488 퇴근길 2호선 지하철 기관사의 멘트.... 보우하사 2018.07.17 67
487 그대가 만약 꽃자리 2018.07.17 46
486 예전엔 안 먹어도 꽃자리 2018.07.17 30
485 영원히 변함없이 꽃자리 2018.07.17 59
484 정말 미안해 꽃자리 2018.07.17 5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