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어릴 적 꾸었던 꿈처럼

꽃자리2018.07.14 03:26조회 수 29댓글 0

    • 글자 크기

내 어릴적 꿈 하나

?

?

나는 가끔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

굳이 슬픈 기억이나

아팠던 추억을 떠올리지 않아도 말이다

?

아마도

세월 앞에 고장 나고 무기력해진

육신을 탓해야겠지

?

그러나 잊지 말아야겠다

비록 내 살과 뼈는 늙어 늙어서

골다공증과 주름진 살가죽만 남는다 해도

?

순수했던 내 영혼만은

결코 초라하게 늙지 않았으면 좋겠다

?

무엇을 더 가지고자 살지 않음처럼

누구를 빚대어 이기고자 하지 않음처럼

더불어 아름답게 살아내고 싶다

?

어릴 적 꾸었던 꿈처럼

진달래 향기가 온 세상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노래할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다

?

그래서 나는 오늘도

하나씩 버리는 연습을 하리라

늙어도 늙어도 결코 초라하지 않게…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0 나무가 쓴 편지 꽃자리 2018.07.27 28
599 나미춘 윤태진 호구되다? 보우하사 2021.06.02 93
598 나보다 더 꽃자리 2018.07.24 32
597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꽃자리 2018.07.05 17
596 나연 콘셉 필름 보우하사 2020.11.15 34
595 나의 러브레터 꽃자리 2018.07.10 31
594 나의 마지막 선물 꽃자리 2018.06.24 37
593 나의 사랑을 전달하는 꽃자리 2018.07.15 27
592 나의 한가지 소원 꽃자리 2018.06.26 23
591 나의 해바라기꽃 꽃자리 2018.06.21 30
590 낚시 작전.gif 성영iue1 2018.10.24 37
589 난 그것이 걱정입니다 꽃자리 2018.06.29 42
588 날다람쥐 선풍기에 가까이가보았다 성영iue1 2018.10.19 38
587 날렵하고 청순하여 꽃자리 2018.06.28 32
586 남자가 어깨를 꽃자리 2018.08.04 104
585 남중 남고 출신의 무서움 보우하사 2018.06.27 41
584 내 것이다냥 성영iue1 2019.01.03 27
583 내 그대의 향기 꽃자리 2018.06.30 19
582 내 그리움 꽃자리 2018.07.05 44
581 내 그리움 둘 꽃자리 2018.07.05 30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0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