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2018.07.12 23:03조회 수 53댓글 0

    • 글자 크기

내 슬픈 바람아

?

?

이정표도 없이 먼 길을

돌아돌아 내게 왔을 슬픈 바람아

?

잊어야 하는데 잊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

다시 볼 수 없음에 서글픔이

애잔한 그리움 되는 것처럼

?

아파하는 내 사랑은

먼 훗날 아름다운 전설이 되리라

?

너 슬픔아~

행여 내 사랑을 조롱치 말라

값싼 동정이나 위로도 하지 말라

?

보고 품과 그리움

서러움까지 모두 가져갈 수 없다면

감히 내 사랑을 비웃지 말라

?

너 바람아~

시리도록 맑은 기억도 가져가고

아리도록 붉은 추억도 가져가렴

?

더는 보고 품에 울지 않도록

허기진 그리움에 흐느끼지 않도록

남겨진 슬픈 기억은 모두 가져가 주렴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그립다는 것 (by 꽃자리) 그래서 사람들은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7 대답 없는 너 꽃자리 2018.07.13 34
606 일년에 한 번 꽃자리 2018.07.13 62
605 그립다는 것 꽃자리 2018.07.13 57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 2018.07.12 53
603 그래서 사람들은 꽃자리 2018.07.12 64
602 손깍지 꽃자리 2018.07.12 62
601 어두운 등잔불 꽃자리 2018.07.12 63
600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꽃자리 2018.06.20 41
599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 사랑해야 한다면 꽃자리 2018.06.20 64
598 자유당 김재원...음주뺑소니 사건, 외압 기사/동영상 [기사] 보우하사 2018.06.20 26
597 너의 절망을 위하여 꽃자리 2018.06.20 46
596 우리 알 수 없는 그대에게 꽃자리 2018.06.20 55
595 그다지 행복은 어렵지 않다 꽃자리 2018.06.20 64
594 하지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꽃자리 2018.06.20 61
593 그리고 눈물겨운 너에게 꽃자리 2018.06.21 49
592 내 슬픈 사랑 꽃자리 2018.06.21 27
591 나의 해바라기꽃 꽃자리 2018.06.21 40
590 나 화단에 앉아 꽃자리 2018.06.19 50
589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자리 2018.06.21 30
588 이제 산다는 것 꽃자리 2018.06.20 38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1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