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나무 사이

꽃자리2018.07.31 23:18조회 수 63댓글 0

    • 글자 크기

yuqjJrP.jpg

?

마음

?

나무와

나무 사이 건너는

?

이름도 모르는

바람 같아서

?

가지와

가지 사이 건너며

?

슬쩍 하늘의 초승달

하나만 남겨두는

새와 같아서

?

나는 당신을

붙들어매는

울음이 될 수 없습니다

?

당신이

한 번 떠나간

나루터의

낡은 배가 될 수 없습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레버쿠젠에서의 손흥민 위상 (by 보우하사) 당신이 있습니다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1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