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Sign in
한국어
자유게시판

지금 나의 뺨을

꽃자리2018.07.18 17:24조회 수 56댓글 0

    • 글자 크기

사랑의 기도

?

꽃잎에 맺힌 이슬처럼

님을 생각하는 이 마음

언제나 순결하게 하소서

?

두둥실 산마루를 넘는 저 구름은

님 향한 내 터질 듯한 그리움의

우편 배달부이게 하소서

?

지금 나의 뺨을 스치는 이 바람은

저 멀리 님의 뺨을 살며시 스쳐온

그 바람이게 하소서

?

산들바람이 싣고 온

이 향긋한 꽃내음은

님이 고요히 눈감고 맡으셨던

그 꽃내음이게 하소서

?

밤하늘을 예쁘게 수놓은

저 고운 별빛은

내 님의 맑은 눈동자에 담겼던

그 별빛이게 하소서

?

님 생각에 젖어 걷고 있는

이 아득한 길의 저편 어딘가에

나를 향해 다가오는

님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게 하소서

?

님과 함께라면

사랑의 고통마저 기쁨으로 여기는

용기 있는 마음을 주소서

?

님을 사랑하는 이 마음

평생토록

변함이 없게 하소서

?

내 마음에 늘 님이 계시듯

님의 마음에도 오붓이

나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게 하소서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8 냥이 점프실패 성영iue1 2018.10.30 31
727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다이렉트자동차보험 2023.09.25 31
726 항일영화 xe 2024.03.14 31
725 우정이라 하기에는 꽃자리 2018.06.21 32
724 내리는 빗 소리 꽃자리 2018.06.22 32
723 잊어야 할 사람 꽃자리 2018.07.03 32
722 허공을 날다 떨어지는 꽃자리 2018.07.15 32
721 아니 그걸 왜먹어?! 성영iue1 2018.10.26 32
720 친구 여자 친구 꽃자리 2018.12.27 32
719 터널증후군 증상 심우재 2023.12.11 32
718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다이렉트자동차보험 2023.12.11 32
717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인터넷가입현금지원 2024.03.06 32
716 내게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꽃자리 2018.06.23 33
715 우리 멀리 있기 꽃자리 2018.07.01 33
714 기다림 속에 여울지는 작은가슴 꽃자리 2018.07.07 33
713 어떤 사랑 키우기 꽃자리 2018.07.08 33
712 기다림 꽃자리 2018.08.12 33
711 그 빈 자리에 꽃자리 2018.08.14 33
710 혼자 여행하는 여자들의 공포 보우하사 2018.08.14 33
709 구구단 암산법 성영iue1 2018.10.19 3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