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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

꽃자리2018.07.31 23:18조회 수 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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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

나무와

나무 사이 건너는

?

이름도 모르는

바람 같아서

?

가지와

가지 사이 건너며

?

슬쩍 하늘의 초승달

하나만 남겨두는

새와 같아서

?

나는 당신을

붙들어매는

울음이 될 수 없습니다

?

당신이

한 번 떠나간

나루터의

낡은 배가 될 수 없습니다

꽃자리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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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국민처남이라는 야구선수 (by 보우하사) 우리 하늘의 통곡 (by 찡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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