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내가 얼마나 더

꽃자리2018.07.23 02:24조회 수 46댓글 0

    • 글자 크기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

내 청춘의 가지 끝에

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

바람이 할퀴고 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 가슴은

?

낡은 거문고 줄 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

애정의 그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사람아

?

때없이 밀려오는 이별을

이렇듯 앞에 놓고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를 안을 수 있나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 사랑을 내 것이라 할 수 있나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한사람을 사랑했습니다 (by 꽃자리) 안부를 전하게 한다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모처럼 저녁놀을 꽃자리 2018.07.25 53
283 손이 떨리고 목이메어 꽃자리 2018.07.24 50
282 허기진 소리에 꽃자리 2018.07.24 42
281 우리는 친구 꽃자리 2018.07.24 48
280 다정히 밀착된 꽃자리 2018.07.24 50
279 죽음 너머까지의 꽃자리 2018.07.24 48
278 나보다 더 꽃자리 2018.07.24 46
277 달무리를 거느리고 꽃자리 2018.07.23 40
276 탁구 남북 단일팀 세계최강 중국 꺽고 우승 보우하사 2018.07.23 50
275 진실이면 수다스럽다 꽃자리 2018.07.23 48
274 탁구 남북 단일팀 근황.jpg 보우하사 2018.07.23 111
273 한사람을 사랑했습니다 꽃자리 2018.07.23 52
내가 얼마나 더 꽃자리 2018.07.23 46
271 안부를 전하게 한다 꽃자리 2018.07.22 55
270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사랑도 꽃자리 2018.07.22 46
269 한점 먼지로 떠돌 때부터 꽃자리 2018.07.22 46
268 넌 나를 향해 묘한 미소만을 던진다 꽃자리 2018.07.22 65
267 아지랑이 피어 꽃자리 2018.07.22 48
266 내 영혼의 푸른 가지가 꽃자리 2018.07.22 50
265 먼 훗날에 너를 그리워하며 꽃자리 2018.07.21 5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41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