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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간판’ 잭 라빈, 2022년에 FA될 가능성↑

보우하사2021.04.27 13:17조회 수 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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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내년 여름을 주시해야 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시카고의 잭 라빈(가드-포워드, 196cm, 91kg)이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라빈의 계약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시카고는 이미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와 연장계약을 시도했으나 라빈이 거절했다. 시카고는 계약기간 3년 7,6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으나 라빈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 라빈은 현재 4년 7,800만 달러의 계약 아래 뛰고 있으며, 적어도 연간 3,000만 달러에 준하는 계약을 바라는 것으로 보였다.
 

기회는 있다. 시카고는 오는 여름에 그와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 시카고가 제시할 수 있는 계약은 계약기간 4년 1억 483만 달러로 확인이 되고 있다. 연간 2,500만 달러를 넘는 계약으로 4년 계약이라 장기계약에 속한다. 그러나 라빈이 연장계약을 받아들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굳이 연장계약을 맺을 이유가 없기 때문.
 

그가 이적시장에 나가게 된다면 좀 더 큰 계약을 따낼 수 있다. 이미 뉴욕 닉스가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가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다른 팀도 영입 후보로 적극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 FA가 될 경우 적어도 연간 3,000만 달러 안팎의 계약도 충분히 노릴 만하다. 이제 전성기에 접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첫 올스타가 된 라빈
라빈은 이번 시즌 53경기에서 경기당 35.2분을 소화하며 27.5점(.506 .416 .848) 5.1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높은 슛 성공률을 바탕으로 평균 27점 이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고루 곁들이고 있다. 경기당 3.4개의 3점슛을 40% 이상을 곁들이며 남다른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자신의 기록을 끌어올렸으며, 농익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아직 20대 중반으로 아직 최전성기라 보기 어려운 만큼, 좀 더 나아질 여지도 없지 않다. 이만하면 그를 영입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이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시카고 전력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시카고는 지난 2017년 여름에 지미 버틀러(마이애미)를 보내고 라빈을 영입했다. 팀의 간판이던 버틀러를 보내는 대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부터 라빈, 크리스 던(애틀랜타), 2017 1라운드 지명권(라우리 마카넨)을 받았다. 버틀러 트레이드 당시 말이 많았으나, 라빈이 무럭무럭 성장하면서 시카고는 다시금 전력을 재편할 기회를 얻었다.
 

비록, 경영진이 제대로 역할을 해내지 못하면서 프레드 호이버그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기간 동안 좀처럼 나아지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에 코로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됐을 때, 경영진을 대폭 쇄신했고, 짐 보일런 감독도 경질했다. 오프시즌에 빌리 도너번 감독을 앉히면서 본격적인 재건에 돌입할 여지를 마련했다.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황소 군단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는 니콜라 부체비치를 데려왔다. 올스타 센터까지 확보하면서 시카고는 당장 이번 시즌은 물론 최소 다음 시즌까지 남부럽지 않은 원투펀치를 꾸렸다. 하지만, 정작 성적은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라빈이 건강관리지침으로 최소 열흘 간 결장이 예상되면서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

현재 시카고는 22승 33패로 동부컨퍼런스 11위에 그치고 있다. 워투펀치를 갖췄음에도 좀처럼 성적이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라빈이 상당한 기간 동안 빠지게 되면서 전열을 갖출 시간적 여유는 더 줄었다. 당장, 플레이오프 진출은 고사하고 플레이오프에 앞서 열릴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카고로서는 적어도 이번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가능성을 엿볼 필요가 있다. 이어 오프시즌에 전력보강을 통해 라빈과 부체비치가 좀 더 호흡을 가다듬어야 하며, 다른 전력감 영입도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이어 다음 시즌 후에 라빈을 붙잡는다면, 충분히 동부컨퍼런스에서 명함을 내밀 만한 전력을 꾸리게 된다.

관건은 라빈이 2022년에 어떤 선택을 할 지다. 재계약을 맺는다면 최대 5년 계약을 품을 수 있으나 이적한다면, 4년 계약이 최선이다. 그러나 뉴욕을 필두로 이 기회에 전력 상승을 노리는 팀이 적지 않은 만큼, 라빈이 시장에 나온다면 복수의 팀들이 달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시카고도 여러모로 만발의 준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

보우하사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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