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Sign in
한국어
자유게시판

멀어질수록

꽃자리2018.07.27 17:30조회 수 22댓글 0

    • 글자 크기

JgVmJ5L.jpg

?

멀어질수록

?

만나고 싶을 때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면..

보고 싶을 때 언제라도 볼 수 있다면..

이처럼 마음 저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

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없기에..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기에..

그대는 정년 내게 아픔입니다..

?

다가가려 하면 멀어지고..

붙잡으려 하면 이미 사라지고 없는..

?

그리하여 내게..

어두운 그림자로만 남아 있는 그대여..

늘 나로부터 멀리 서 있으려는 그대여..

?

그대는 아는가..

그대가 나를 떠났을 때..

나는 나의 모든 것을 닫았다는 것을..

?

그대가 멀어질수록 나는 점점..

한없는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나무가 쓴 편지 (by 꽃자리) 향기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3 우리는 친구 꽃자리 2018.07.24 58
442 허기진 소리에 꽃자리 2018.07.24 48
441 손이 떨리고 목이메어 꽃자리 2018.07.24 64
440 모처럼 저녁놀을 꽃자리 2018.07.25 69
439 행복은 어제나 오늘 꽃자리 2018.07.25 56
438 용서를 구하네 꽃자리 2018.07.25 66
437 그렇듯 순간일 뿐 꽃자리 2018.07.25 61
436 내 목마른 사랑을 꽃자리 2018.07.25 19
435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꽃자리 2018.07.25 62
434 인간이 사는 곳 꽃자리 2018.07.25 60
433 초혼 꽃자리 2018.07.26 29
432 혹시 당신의 사랑을 꽃자리 2018.07.26 47
431 모두가 다 혼자이다. 꽃자리 2018.07.26 38
430 삶에 지친 그대에게 꽃자리 2018.07.27 57
429 넋 나간 모습으로 꽃자리 2018.07.27 29
428 나무가 쓴 편지 꽃자리 2018.07.27 48
멀어질수록 꽃자리 2018.07.27 22
426 향기 꽃자리 2018.07.28 46
425 수박 공예 보우하사 2018.07.28 120
424 당신은 들꽃처럼 꽃자리 2018.07.28 6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