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
시인과 겨울
?
시시한 겨울날 시시한 선술집에서
시시한 얘기로 끼득거리라
윗전이 우리를 세상에 보낸 줄이야
?
술은 혼자 마시지 말아야지
혼자 마시면 독이 되고
벗님과 나눠 마시면 약이 된다네
?
사람은 가고 오고 또 스쳐 가도
인연은 늘 남아 또 얽히는데
오늘은 벗님을 불러
쐬주 한잔 간절하네
?
들에 피는 도둑놈가시도
사람에겐 성가시기만 하나
윗전이 보면 다 쓸데가 있다네
?
시시한 인생 살찌우려
시시한 인간도 시를 쓰지만
지나면 그 속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지나치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35 | 러블리즈 럽소말예고편 지애,수정,예인 | 보우하사 | 2018.04.23 | 34 |
| 434 | 그 사람이 사람을 만났을 때 | 꽃자리 | 2018.06.15 | 34 |
| 433 |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 사랑해야 한다면 | 꽃자리 | 2018.06.20 | 34 |
| 432 | 그리고 눈물겨운 너에게 | 꽃자리 | 2018.06.21 | 34 |
| 431 | 그리움 답답함이여 | 꽃자리 | 2018.06.27 | 34 |
| 430 | 날렵하고 청순하여 | 꽃자리 | 2018.06.28 | 34 |
| 429 | 하늘 | 꽃자리 | 2018.07.05 | 34 |
| 428 | 우리 만남의 인연은 소중하게 | 꽃자리 | 2018.07.08 | 34 |
| 427 | 사랑을 위한 충고를 | 꽃자리 | 2018.07.09 | 34 |
| 426 | 그대는 애틋한 사랑 | 꽃자리 | 2018.07.11 | 34 |
| 425 | 그대의 이름을 | 꽃자리 | 2018.07.16 | 34 |
| 424 | 지금 아니면 | 꽃자리 | 2018.07.16 | 34 |
| 423 | 촛불 | 꽃자리 | 2018.07.17 | 34 |
| 422 | 지금 나의 뺨을 | 꽃자리 | 2018.07.18 | 34 |
| 421 | 사랑한다는 말을 | 꽃자리 | 2018.07.18 | 34 |
| 420 | 안부를 전하게 한다 | 꽃자리 | 2018.07.22 | 34 |
| 419 | 향기 | 꽃자리 | 2018.07.28 | 34 |
| 418 | 당신은 아십니까 | 꽃자리 | 2018.07.29 | 34 |
| 417 | 가끔은 떠오르는 | 꽃자리 | 2018.07.31 | 34 |
| 416 | 그대와 함께 있으면 | 꽃자리 | 2018.07.31 | 34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