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꽃자리2018.12.28 13:14조회 수 45댓글 0

    • 글자 크기

Tc8eqs1.jpg

?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

그리움은 많은 날을 뜀박질하며

계곡을 내려와 강 하구에

몸 부리는 물이 되었다

?

방바닥에 주르르

떨어져 나뒹굴었다

종내, 내 안에서 그렇게 후비던

?

삭혀야만 할 말들

아침이 되면 곪아터진

점액질 언어로

?

그리워서 상처가 되는

말들 한 마디 한 마디

창문은 닫히고

?

천정 사각 모퉁이에서

회오리로 돌다가 냄새

진동하며 타는 살이 되고

?

내 안에서 자라는 사랑은

언제나 불로 왔다

인두로 각인되는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5 벽돌깨기 격파시범 성영iue1 2018.10.29 27
594 중소기업의 현실 삼삼한하루1 2018.10.29 27
593 지금 먼 곳 보기 해볼까? 보우하사 2018.12.21 27
592 예나의 웃음참기 보우하사 2018.12.22 27
591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꽃자리 2018.12.26 27
590 가던 길 뒤돌아서 꽃자리 2019.01.02 27
589 내 것이다냥 성영iue1 2019.01.03 27
588 리니지 전설의 검 보우하사 2020.09.10 27
587 적정 실내 온도 심우재 2023.11.16 27
586 우리의 겨울꽃시계 찡아3 2018.03.18 28
585 이제 산다는 것 꽃자리 2018.06.20 28
584 내 묻어둔 그리움 꽃자리 2018.06.25 28
583 오늘 내가 던진 이 돌 하나는 꽃자리 2018.06.25 28
582 이 드넓은 우주에서 꽃자리 2018.07.14 28
581 뭐 안 좋은 일 있었니? 보우하사 2018.08.07 28
580 내가 사라지고 꽃자리 2018.08.10 28
579 겁 많은 토끼 성영iue1 2018.10.22 28
578 여자들의 우정 삼삼한하루1 2018.10.25 28
577 유머-미친뇬 성영iue1 2018.10.25 28
576 세상에 매달려 꽃자리 2018.10.27 28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