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
푸른 물빛
?
여린 물줄기 내 심장을
차고 들어와
푸르게 푸른 강물
하나 트고 있습니다
?
당신은 가고
강의 혓바닥을 쪼고 있는 물떼새
산란을 마친 강돌들 밑으로
?
강물이 마를 때까지
꼭 쥔 어린 손아귀엔
조약돌 하나 숨이 멎습니다
?
솟은 바위에 강물이 찢겨집니다
속살이 다 헤지도록
사랑한단 말 한 마디
던지지 못하여
?
허기진 얼굴 떠 보면
젖줄로 누우신 어머니
?
푸른 물빛이 너무 좋아
종일 강가에서
당신의 이름을 부르다 부르다
?
가냘픈 팔뚝 위로
강물이 흐릅니다
그 강물을 배고
잠든 적 얼마였던지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5 | 우리 몸이 움직인다 | 꽃자리 | 2018.06.14 | 54 |
| 34 | 사랑에 빠진 이의 여러 모습 | 꽃자리 | 2018.05.04 | 38 |
| 33 | 아재개그뜻 | 삼삼한하루1 | 2018.05.04 | 35 |
| 32 | 웃긴움짤 | 삼삼한하루1 | 2018.05.03 | 45 |
| 31 | 웃긴사진 | 삼삼한하루1 | 2018.05.01 | 38 |
| 30 | 매일 매일 주문처럼 외워보세요... | 보우하사 | 2018.05.01 | 41 |
| 29 | "택배 1박스당 600~700원 남는데 500원을 보관료로?"…이중수수료에 두 번 우는 택배기사 | 보우하사 | 2018.05.01 | 57 |
| 28 | 웃긴 | 삼삼한하루1 | 2018.04.30 | 46 |
| 27 | 카톡짤 | 삼삼한하루1 | 2018.04.27 | 32 |
| 26 | 아이돌웃긴짤 | 삼삼한하루1 | 2018.04.26 | 49 |
| 25 | 관중석 넘어진 제임스 하든 보고 르네상스 명작 떠올린 이들 ,,, | 보우하사 | 2018.04.26 | 41 |
| 24 |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 빨려 들어간 작업자 숨져(종합2보) [기사] | 보우하사 | 2018.04.26 | 41 |
| 23 |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 빨려 들어간 작업자 숨져(종합2보) [기사] | 보우하사 | 2018.04.26 | 49 |
| 22 | 정말웃긴글 | 삼삼한하루1 | 2018.04.25 | 262 |
| 21 | 재미난그림책 | 삼삼한하루1 | 2018.04.24 | 40 |
| 20 | 페북 | 삼삼한하루1 | 2018.04.23 | 73 |
| 19 | 러블리즈 럽소말예고편 지애,수정,예인 | 보우하사 | 2018.04.23 | 34 |
| 18 | 짤 | 삼삼한하루1 | 2018.04.17 | 56 |
| 17 | 추억의 에반게리온~ | 검댕이원투 | 2018.04.17 | 70 |
| 16 | 걸으면서 스마트폰하면 안돼는이유~ | 검댕이원투 | 2018.04.17 | 63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