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그 안에 편히

꽃자리2018.10.28 11:38조회 수 33댓글 0

    • 글자 크기

Dj98kyW.jpg

?

사랑의 우화

?

그 안에 편히

잠들어 있는 강물은

볼래야 볼 수

없는 사람입니다.

?

너는 나의 전부인데, 왜 나는

너의 일부분밖에

안 되는지 따지는 사람은

바다를 보되 파도밖에

못 보는 사람입니다.

?

그래도 강은 따스했습니다.

멀고 험한 길 달려온 뒤

고단한 몸 누일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극히 일부분밖에

채울 수가 없는 게 아닙니까.

?

자신은 전부를 내던졌는데

막상 바다에 닿고 보니

?

바다로 흘러 들어가던

강은 곧 실망했습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5 그대와 나의 꿈속의 사랑 꽃자리 2018.07.19 37
254 사랑한다는 말을 꽃자리 2018.07.18 34
253 당신에게 드려요 꽃자리 2018.07.18 37
252 지금 나의 뺨을 꽃자리 2018.07.18 34
251 그대 마음에 꽃자리 2018.07.18 39
250 활짝 웃고 있는 꽃자리 2018.07.18 53
249 황무지 같았던 내 마음에 꽃자리 2018.07.18 35
248 그대 그리운 밤에... 꽃자리 2018.07.18 36
247 두 손을 꼭 잡고 꽃자리 2018.07.18 36
246 세월의 파도 속에 꽃자리 2018.07.18 46
245 정말 미안해 꽃자리 2018.07.17 33
244 영원히 변함없이 꽃자리 2018.07.17 29
243 예전엔 안 먹어도 꽃자리 2018.07.17 18
242 그대가 만약 꽃자리 2018.07.17 26
241 퇴근길 2호선 지하철 기관사의 멘트.... 보우하사 2018.07.17 31
240 촛불 꽃자리 2018.07.17 33
239 내 눈에서 흐르는 꽃자리 2018.07.17 37
238 무더운 여름 심신이 편안해지는 짤.jpg 보우하사 2018.07.17 29
237 그 사람을 생각하면 꽃자리 2018.07.17 25
236 지금 아니면 꽃자리 2018.07.16 29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