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당신의 아무것도

꽃자리2018.10.27 16:12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gbhZM93.jpg

?

완전한소유

?

그러나 지금 나는

당신의 아무것도 되지 않으려 합니다.

완전한 자유가

완전한 소유임을 아는 까닭에

?

맨 처음 당신이 약속을 주셨을때

어쩐지 그 말이 믿기지 않았으므로

나는 당신의

외로운 그림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

맨 처음 당신을 만났을 때

내 말씀에 건성이셨으므로

나는 당신의 밝은 귀가 되고 싶었습니다.

?

맨 처음 당신을 보았을 때

자꾸만 내게서 한눈을 파셨으므로

나는 당신의

잔잔한 눈이 되고 싶었습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6 시인과 겨울 꽃자리 2018.12.29 37
415 왠지 사용하기 미안해지는 포스트잇 삼삼한하루1 2018.12.29 37
414 주인이 버린 개가 100km나 떨어진곳까지 찾아옴 [37] 성영iue1 2018.12.27 37
413 비바람에 씻기어 꽃자리 2018.12.25 37
412 요즘 유행하는 패딩 성영iue1 2018.12.24 37
411 가난으로 나는 꽃자리 2018.10.29 37
410 축구가 격투기도 아니고;; 성영iue1 2018.10.25 37
409 웰시코기 재주 부리기 성영iue1 2018.10.24 37
408 모야모야 이게 성영iue1 2018.10.18 37
407 군대가서 실제로 얻는것 삼삼한하루1 2018.10.17 37
406 거짓말 꽃자리 2018.08.12 37
405 고독을 위한 의자 꽃자리 2018.08.04 37
404 그 속에서 나 또한 그어야만 꽃자리 2018.08.02 37
403 당신은 들꽃처럼 꽃자리 2018.07.28 37
402 삶에 지친 그대에게 꽃자리 2018.07.27 37
401 내 눈에서 흐르는 꽃자리 2018.07.17 37
400 지금 아니면 꽃자리 2018.07.16 37
399 어두운 등잔불 꽃자리 2018.07.12 37
398 너를 사랑해 정말! 꽃자리 2018.07.11 37
397 당신이 있습니다 꽃자리 2018.07.10 37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