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
만남
?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 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 주니까.
?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닿았을 때는 던져 버리니까.
?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성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15 | 세월의 파도 속에 | 꽃자리 | 2018.07.18 | 46 |
| 614 | 고요한 새벽 속에 | 꽃자리 | 2018.07.06 | 46 |
| 613 | 내 그리움 | 꽃자리 | 2018.07.05 | 46 |
| 612 | 웃긴 | 삼삼한하루1 | 2018.04.30 | 46 |
| 611 | 즐거운 파티 장면 | 히잡니켓 | 2022.11.13 | 45 |
| 610 |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더니 | 보우하사 | 2021.04.20 | 45 |
| 609 | 상남자식 정당방위 | 보우하사 | 2020.10.20 | 45 |
| 608 | 팬서비스 굉장히 좋은 삼성 라이온즈의 야구선수 | 보우하사 | 2020.09.12 | 45 |
| 607 | 효린의 망사스타킹 | 보우하사 | 2020.09.10 | 45 |
| 606 | 따가운 풀밭으로 | 꽃자리 | 2019.01.03 | 45 |
| 605 | 레전드 이마트광고 | 성영iue1 | 2018.12.31 | 45 |
| 604 | 계절은 돌고 돌아 | 꽃자리 | 2018.12.31 | 45 |
| 603 | 베트남 거리 풍경 | 삼삼한하루1 | 2018.12.25 | 45 |
| 602 | 도박 중독 | 삼삼한하루1 | 2018.12.21 | 45 |
| 601 | 지금 당장 | 꽃자리 | 2018.10.26 | 45 |
| 600 | 깊은 겨울 | 꽃자리 | 2018.08.01 | 45 |
| 599 | 어느 길거리 우산을 | 꽃자리 | 2018.08.01 | 45 |
| 598 | 거리에 나부끼던 | 꽃자리 | 2018.07.12 | 45 |
| 597 | 나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 꽃자리 | 2018.07.06 | 45 |
| 596 | 웃긴짤 | 삼삼한하루1 | 2018.03.15 | 45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