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그 빈자리에 다시

꽃자리2018.10.19 12:11조회 수 40댓글 0

    • 글자 크기

Z7yFtLv.jpg

?

사랑한다는 건

?

그 절망 속에서 다시 그대가

등불이 되는 일인가 봅니다.

내가 조금씩 무너져서

그대가 되는 일

그대가 조금씩 무너져서

?

내가 되는 일

사랑한다는 건 끝없이

쓸쓸해져서 나를 비우는 일

그 빈자리에 다시 그대를

채워가는 일인가 봅니다.

?

사랑한다는 건 때때로

까무러칠 것 같은 절망에 빠지는

일인가 봅니다.

?

사랑한다는 건 조금씩

무너지는 일인가 봅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5 어두운 등잔불 꽃자리 2018.07.12 37
534 손깍지 꽃자리 2018.07.12 39
533 그래서 사람들은 꽃자리 2018.07.12 35
532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 2018.07.12 37
531 그립다는 것 꽃자리 2018.07.13 30
530 일년에 한 번 꽃자리 2018.07.13 40
529 대답 없는 너 꽃자리 2018.07.13 25
528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 2018.07.13 25
527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꽃자리 2018.07.13 29
526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꽃자리 2018.07.13 32
525 이 드넓은 우주에서 꽃자리 2018.07.14 28
524 언제나 기도로 시작하게 꽃자리 2018.07.14 20
523 어릴 적 꾸었던 꿈처럼 꽃자리 2018.07.14 36
522 먼 훗날에도 꽃자리 2018.07.14 36
521 거울을 보며 꽃자리 2018.07.14 31
520 사랑했던 그대에게 꽃자리 2018.07.14 23
519 사랑이 무엇이냐고... 꽃자리 2018.07.14 17
518 타인의 아픔과 눈물이 꽃자리 2018.07.15 30
517 허공을 날다 떨어지는 꽃자리 2018.07.15 27
516 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꽃자리 2018.07.15 36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