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거룩하고 위대한 사랑

꽃자리2018.10.18 13:36조회 수 34댓글 0

    • 글자 크기

ZcfufP6.jpg

?

사랑에 대한 진실

?

고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지독한 사랑을 해야만

흘릴 수 있는 진정한 눈물과 아픔이라는 것을

?

그러나 그대 이것만은 절대 잊지 말아라~

깊고 뜨거운 사랑을 해본 자만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혼자라는 외로움은 누군가 곁에 있었다라는 것을

?

사랑을 잃어버린 자의 눈물로 취하자 하며

외로운 자의 서글픔을 밤새 노래하자 한다

?

가끔은 사랑이라는 놈이 사람을 죄인으로 만든다

사랑이라는 이유만으로 구속하며 소유하려 하고

현재진행형인 내 사랑만 가장 아름답다 말하며

시끄럽고 요란하게 그 사랑에 박수를 보내라 한다

?

누군가 내게 사랑은 신이 만든 것 중~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행위요. 또 완벽한 구조라 한다

하지만 값싼 인스턴트식 사랑 앞에서도 그 사랑은 유효할까?

길어야 십 년도 채 못 넘길 그 짧은 감정을 두고

거룩하고 위대한 사랑이라 감히 말할 수 있을까~

?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신들의 짓궂은 장난이며 부질없는 모래성이다

그렇지 않다면 어찌 그 사랑이 그토록 쉽사리 부서지며

또 다른 사랑을 찾겠다는 고급스러운 면죄부를 주어

죄가 아닌 죄가 되게 하는가~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5 아니 그걸 왜먹어?! 성영iue1 2018.10.26 26
474 아놔 실수로 도발을 썼다 성영iue1 2018.10.23 36
473 아기냥이 끌어안는 어미 성영iue1 2018.10.23 24
472 아 내 영혼의 자유와 기쁨은 어디에 찡아3 2018.03.15 1014
471 쓸쓸히 무너지던 꽃자리 2018.08.10 15
470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 빨려 들어간 작업자 숨져(종합2보) [기사] 보우하사 2018.04.26 41
469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 빨려 들어간 작업자 숨져(종합2보) [기사] 보우하사 2018.04.26 49
468 쌀쌀한 날씨일 때 봄 가을 옷 고르기 선재 2023.11.09 32
467 실패한 애견미용 레전드 삼삼한하루1 2018.10.25 30
466 신입생 오픈채팅 대참사 삼삼한하루1 2018.12.22 30
465 신난 한예슬누님 슴부먼트 보우하사 2021.06.03 115
464 시인과 겨울 꽃자리 2018.12.29 37
463 시원한 보드 타기 성영iue1 2018.10.23 31
462 시냇물이 바다에게 꽃자리 2018.10.22 41
461 슬픈 이별의 아픔도 꽃자리 2018.08.10 33
460 슬픈 영혼을 위한 시 꽃자리 2018.08.12 15
459 스피커와 앰프, 매칭에 관하여 나그네 2023.03.27 75
458 스포츠맨쉽 보우하사 2020.09.14 32
457 스팸 뚜껑 손잡이 떨어졌을 때 캔 따는 방법 준비물 성영iue1 2018.10.18 502
456 스토킹 혐의 20대男, 피해자母도 폭행… 3번째 영장청구 끝 구속----- ZCC 2022.10.18 5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