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이별의 문턱에는

꽃자리2018.08.12 02:16조회 수 26댓글 0

    • 글자 크기

fuJTEyb.jpg

?

이별의 문턱에는

?

때론 추억을 모아

불을 지피고

그 가운데 일어나

회오리바람으로

?

사랑아

네 주변을 서성여도

결국, 그대 앞섶에

힘없이 떨어지는

눈물이 되겠지

?

그래도 이제는 할 수 없이

제 길을 가야겠지

?

뒤돌아보며 뒤돌아보며

제 길을 가야겠지.

사랑아 우리도 이젠

먼 발치에서 바라만 봐야겠지

?

그대 눈길 닿는 곳에

가슴앓이 꽃으로 피었다가

?

사랑아 그대 돌아볼 때마다

핑그르르 지는 가엾은

쑥부쟁이 꽃이 되겠지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서울역 묻지마 폭행 (by 보우하사) 까닭을 모르는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이별의 문턱에는 꽃자리 2018.08.12 26
374 까닭을 모르는 꽃자리 2018.08.12 30
373 아직 멀었잖아. 꽃자리 2018.08.11 34
372 그림자처럼 따라오니 꽃자리 2018.08.11 34
371 하루의 무관심은 꽃자리 2018.08.11 31
370 가지고 갈 수 있는 꽃자리 2018.08.11 34
369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꽃자리 2018.08.11 27
368 슬픈 이별의 아픔도 꽃자리 2018.08.10 33
367 또 얼마나 아득해하며 꽃자리 2018.08.10 26
366 쓸쓸히 무너지던 꽃자리 2018.08.10 15
365 내가 사라지고 꽃자리 2018.08.10 28
364 너의 빛이 되고 싶다 꽃자리 2018.08.09 27
363 격투기 꿈나무 보우하사 2018.08.09 23
362 이 세상 마지막이면서도 꽃자리 2018.08.09 21
361 그대 가슴 속에 꽃자리 2018.08.09 34
360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 2018.08.09 16
359 바람으로 오셨으니 꽃자리 2018.08.09 10
358 그리운 사람아 꽃자리 2018.08.08 15
357 그저 스쳤던 바람처럼 꽃자리 2018.08.08 11
356 눈물 꽃자리 2018.08.08 1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