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손 내 밀면 닿을

꽃자리2018.08.05 17:37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KSUsbaB.jpg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

헤어짐을 주는 사람 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지로 띄워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6 초혼 꽃자리 2018.07.26 25
295 인간이 사는 곳 꽃자리 2018.07.25 38
294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꽃자리 2018.07.25 40
293 내 목마른 사랑을 꽃자리 2018.07.25 16
292 그렇듯 순간일 뿐 꽃자리 2018.07.25 34
291 용서를 구하네 꽃자리 2018.07.25 40
290 행복은 어제나 오늘 꽃자리 2018.07.25 41
289 모처럼 저녁놀을 꽃자리 2018.07.25 40
288 손이 떨리고 목이메어 꽃자리 2018.07.24 44
287 허기진 소리에 꽃자리 2018.07.24 39
286 우리는 친구 꽃자리 2018.07.24 36
285 다정히 밀착된 꽃자리 2018.07.24 32
284 죽음 너머까지의 꽃자리 2018.07.24 39
283 나보다 더 꽃자리 2018.07.24 33
282 달무리를 거느리고 꽃자리 2018.07.23 38
281 탁구 남북 단일팀 세계최강 중국 꺽고 우승 보우하사 2018.07.23 39
280 진실이면 수다스럽다 꽃자리 2018.07.23 37
279 탁구 남북 단일팀 근황.jpg 보우하사 2018.07.23 108
278 한사람을 사랑했습니다 꽃자리 2018.07.23 48
277 내가 얼마나 더 꽃자리 2018.07.23 39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