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손 내 밀면 닿을

꽃자리2018.08.05 17:37조회 수 36댓글 0

    • 글자 크기

KSUsbaB.jpg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

헤어짐을 주는 사람 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지로 띄워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5 아니 그걸 왜먹어?! 성영iue1 2018.10.26 26
474 아놔 실수로 도발을 썼다 성영iue1 2018.10.23 36
473 아기냥이 끌어안는 어미 성영iue1 2018.10.23 24
472 아 내 영혼의 자유와 기쁨은 어디에 찡아3 2018.03.15 1014
471 쓸쓸히 무너지던 꽃자리 2018.08.10 15
470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 빨려 들어간 작업자 숨져(종합2보) [기사] 보우하사 2018.04.26 41
469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 빨려 들어간 작업자 숨져(종합2보) [기사] 보우하사 2018.04.26 49
468 쌀쌀한 날씨일 때 봄 가을 옷 고르기 선재 2023.11.09 32
467 실패한 애견미용 레전드 삼삼한하루1 2018.10.25 30
466 신입생 오픈채팅 대참사 삼삼한하루1 2018.12.22 30
465 신난 한예슬누님 슴부먼트 보우하사 2021.06.03 115
464 시인과 겨울 꽃자리 2018.12.29 37
463 시원한 보드 타기 성영iue1 2018.10.23 31
462 시냇물이 바다에게 꽃자리 2018.10.22 40
461 슬픈 이별의 아픔도 꽃자리 2018.08.10 33
460 슬픈 영혼을 위한 시 꽃자리 2018.08.12 15
459 스피커와 앰프, 매칭에 관하여 나그네 2023.03.27 71
458 스포츠맨쉽 보우하사 2020.09.14 32
457 스팸 뚜껑 손잡이 떨어졌을 때 캔 따는 방법 준비물 성영iue1 2018.10.18 497
456 스토킹 혐의 20대男, 피해자母도 폭행… 3번째 영장청구 끝 구속----- ZCC 2022.10.18 5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