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우리에겐 약속이

꽃자리2018.07.30 06:13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Yaklzou.jpg

?

슬픈 약속

?

우리에겐 약속이 없었다

서로의 눈빛만 응시하다

돌아서고 나면 잊어야 했다.

?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

어김없이 기다려지는 너와의 우연한 해우.

?

그저 무작정 걸어봐도

묵은 전화수첩을 꺼내 소란스럽게 떠들어 봐도

어인 일인가,

자꾸만 한쪽 가슴이 비어옴은.

?

수없이 되풀이한 작정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네가 닿았음직한 발길을 찾아나선다.

?

머언 기약도 할 수 없다면

이렇게 길이 되어 나설 수밖에.

내가 약속이 되어 나설 수밖에.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5 나의 한가지 소원 꽃자리 2018.06.26 23
674 잊어야 할 사람 꽃자리 2018.07.03 23
673 사랑했던 그대에게 꽃자리 2018.07.14 23
672 격투기 꿈나무 보우하사 2018.08.09 23
671 오늘도 멀찍이서 지켜보며 꽃자리 2018.08.12 23
670 그 빈 자리에 꽃자리 2018.08.14 23
669 구구단 암산법 성영iue1 2018.10.19 23
668 재미로 보는 시계 계급도 삼삼한하루1 2018.10.23 23
667 고시원 자존심 싸움 삼삼한하루1 2018.10.23 23
666 뜻밖의 여행객 성영iue1 2018.10.29 23
665 바람에게 꽃자리 2018.06.19 24
664 왜 꽃이 되지 못 하는가 꽃자리 2018.06.21 24
663 오! 내 사랑 가을이여 꽃자리 2018.07.04 24
662 초혼 꽃자리 2018.07.26 24
661 혼자 여행하는 여자들의 공포 보우하사 2018.08.14 24
660 고추 없는 엄마때문에 멘붕 온 아들 삼삼한하루1 2018.10.19 24
659 대머리들이 하는 문신 삼삼한하루1 2018.10.19 24
658 너도 해보고 싶니 성영iue1 2018.10.22 24
657 네 편지를 들면 꽃자리 2018.10.23 24
656 아기냥이 끌어안는 어미 성영iue1 2018.10.23 2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