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꽃자리2018.07.25 21:45조회 수 39댓글 0

    • 글자 크기

2GGDAJ1.jpg

?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언제부턴가 혼자라는 사실이

괜히 서글프게 느껴진다면

?

그건 때가 온 것이다

사랑을 할 때가 온 것이다

?

꽃이 꽃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고

바다가 바다보다 더 외롭게 보이고

?

모든 사람이 아픈 그리움으로 보일 때

사랑은 밀물처럼

마음을 적시며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다

?

사랑을 하려면

먼저, 자연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한다

?

물 속에 핀 어린 나무의 그림자를 사랑해야 하고

하늘을 들었다,놨다 하는 새들을 사랑해야 한다

?

파도를 일으키는 구름들을 사랑해야 한다

홀로 선 소나무는 외롭다

?

그러나 둘이 되면 그리운 법이다

이젠 두려워 마라

?

언젠가 찾아와 줄지도 모르는

그런 사랑을 위해

마음을 조금씩 내어주면 되는 것이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0 이것저것 짧은 지식들을 꽃자리 2018.06.16 31
519 사진첩에 꽂아 둔 계절 꽃자리 2018.06.17 31
518 너의 절망을 위하여 꽃자리 2018.06.20 31
517 그다지 행복은 어렵지 않다 꽃자리 2018.06.20 31
516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꽃자리 2018.06.20 31
515 그리운 것들은 다 꽃자리 2018.06.27 31
514 내 그리움 둘 꽃자리 2018.07.05 31
513 나의 러브레터 꽃자리 2018.07.10 31
512 이런 기다림 꽃자리 2018.07.12 31
511 함초롬히 피어나는 꽃자리 2018.07.12 31
510 거리에 나부끼던 꽃자리 2018.07.12 31
509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꽃자리 2018.07.13 31
508 거울을 보며 꽃자리 2018.07.14 31
507 창문 너머에서만 꽃자리 2018.07.19 31
506 손잡고 건네주고 꽃자리 2018.07.21 31
505 진실이면 수다스럽다 꽃자리 2018.07.23 31
504 햇살처럼 따뜻함을 꽃자리 2018.08.01 31
503 하루의 무관심은 꽃자리 2018.08.11 31
502 모야모야 이게 성영iue1 2018.10.18 31
501 과도한 서비스의 폐해 삼삼한하루1 2018.10.19 3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40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