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허기진 소리에

꽃자리2018.07.24 21:15조회 수 39댓글 0

    • 글자 크기

C5rgXTH.jpg

?

마음 착한 내 짝꿍

?

그때는 전쟁의 무서움

가슴에 허옇게 달아놓고

우리 공부했었지

?

짊어진 책보 속에서는

빈 도시락이 덜거덕거려도

허기진 소리에 장단 맞추며

힘차게 달렸었지

?

가난 속에 꿈을 키우며

허기진 배 물로 채워도

수도꼭지 잡은 손 놓지 못했었지

?

소풍날

쌀밥이면 흥이 났던 시절

빈 도시락 들고 왔어도

기죽지 않고 당당했던

아픈 삶을 이겨낸

마음 착한 내 짝꿍

그 친구가 보고 싶다

?

과거와 현재를 저울질하는 날

그래도 유월이 오면

가난과 싸우며 키운 꿈이 있어

과거를 그리워하는

가슴 따스한 어린 날의 추억 속에

내 짝꿍은 마음속에 남아 있는

엄지손가락 하나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6 사랑실은 꽃자리 2018.07.12 32
195 이런것이 사랑인가요 꽃자리 2018.07.12 48
194 이런 기다림 꽃자리 2018.07.12 31
193 내 사랑 꽃님에게 우리는 꽃자리 2018.07.11 36
192 나 아파도좋아 꽃자리 2018.07.11 43
191 그것 깨지지않는 유리병 꽃자리 2018.07.11 43
190 너를 사랑해 정말! 꽃자리 2018.07.11 37
189 그대는 애틋한 사랑 꽃자리 2018.07.11 34
188 커피를 마시며 상념 꽃자리 2018.07.11 30
187 그 사랑의 물결타고 머문자리 꽃자리 2018.07.10 36
186 당신이 울컥 보고싶은 날 꽃자리 2018.07.10 36
185 항상 그대 손잡고 걷는 길 꽃자리 2018.07.10 31
184 꽃잎 편지를 띄워요 꽃자리 2018.07.10 44
183 행복한 이유 꽃자리 2018.07.10 30
182 당신이 있습니다 꽃자리 2018.07.10 37
181 내 사랑의 노래 꽃자리 2018.07.10 38
180 나의 러브레터 꽃자리 2018.07.10 44
179 당신 난, 그대 사람입니다 꽃자리 2018.07.10 38
178 나는 키스한다 꽃자리 2018.07.09 31
177 사랑을 위한 충고를 꽃자리 2018.07.09 35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