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내가 얼마나 더

꽃자리2018.07.23 02:24조회 수 36댓글 0

    • 글자 크기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

내 청춘의 가지 끝에

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

바람이 할퀴고 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 가슴은

?

낡은 거문고 줄 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

애정의 그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사람아

?

때없이 밀려오는 이별을

이렇듯 앞에 놓고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를 안을 수 있나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 사랑을 내 것이라 할 수 있나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 거울을 보며 꽃자리 2018.07.14 31
214 먼 훗날에도 꽃자리 2018.07.14 36
213 어릴 적 꾸었던 꿈처럼 꽃자리 2018.07.14 36
212 언제나 기도로 시작하게 꽃자리 2018.07.14 20
211 이 드넓은 우주에서 꽃자리 2018.07.14 28
210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꽃자리 2018.07.13 32
209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꽃자리 2018.07.13 28
208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 2018.07.13 25
207 대답 없는 너 꽃자리 2018.07.13 25
206 일년에 한 번 꽃자리 2018.07.13 40
205 그립다는 것 꽃자리 2018.07.13 30
204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 2018.07.12 37
203 그래서 사람들은 꽃자리 2018.07.12 35
202 손깍지 꽃자리 2018.07.12 39
201 어두운 등잔불 꽃자리 2018.07.12 37
200 거리에 나부끼던 꽃자리 2018.07.12 45
199 곁들인 하늘 정원 꽃자리 2018.07.12 36
198 함초롬히 피어나는 꽃자리 2018.07.12 31
197 행복 한 사람 꽃자리 2018.07.12 38
196 사랑실은 꽃자리 2018.07.12 32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