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아지랑이 피어

꽃자리2018.07.22 03:15조회 수 35댓글 0

    • 글자 크기

가을이면 사랑할께요

?

님께서 올 가을을

물들일 단풍잎 이라면

저는 제 눈동자를

가을로, 가을로

물들일 것입니다.

?

님께서 얼어 붙은 시냇가 돌쩌귀 위에

내려앉는 한 송이의 눈꽃이라면

저는 시리도록 얼어붙은 겨울산을 마다하고

유유히 흐르는 겨울 시내가 되겠습니다.

?

아지랑이 피어 오를

어느 따스한 봄날

님이 한 송이 장미꽃으로

피어날 그날

저는 님의 잎사귀에

내려 앉아 산산히 부서지는

한줄기 햇살되어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0 내가 사라지고 꽃자리 2018.08.10 28
359 너의 빛이 되고 싶다 꽃자리 2018.08.09 27
358 격투기 꿈나무 보우하사 2018.08.09 23
357 이 세상 마지막이면서도 꽃자리 2018.08.09 21
356 그대 가슴 속에 꽃자리 2018.08.09 33
355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 2018.08.09 15
354 바람으로 오셨으니 꽃자리 2018.08.09 9
353 그리운 사람아 꽃자리 2018.08.08 15
352 그저 스쳤던 바람처럼 꽃자리 2018.08.08 11
351 눈물 꽃자리 2018.08.08 17
350 어느 곳으로 숨고 꽃자리 2018.08.08 12
349 적어도 사랑에 있어서는 꽃자리 2018.08.07 15
348 그런 사랑을 알게 되었네 꽃자리 2018.08.07 37
347 사랑은 진리와 꽃자리 2018.08.07 9
346 떠날 줄 모르는 너. 꽃자리 2018.08.07 25
345 뭐 안 좋은 일 있었니? 보우하사 2018.08.07 28
344 햇살의 눈부심으로 꽃자리 2018.08.07 21
343 우리의 인생이 꽃자리 2018.08.06 27
342 기다림을 가득채우는 꽃자리 2018.08.06 27
341 사랑할 수 있다면 꽃자리 2018.08.06 22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40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