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손잡고 건네주고

꽃자리2018.07.21 00:36조회 수 44댓글 0

    • 글자 크기

징검다리

?

그 어린 시절

고향 앞 냇가 사이로

듬성듬성 놓인

징검다리.

?

손잡고 건네주고

업고도 건네주며

가위바위보

네가 먼저 내가 먼저

웃고 울며 건너던

징검다리.

?

물살에 깎이고

발길에 닳았지만

지금도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오가도록

낮은 곳에서 등 내미는

사랑의 징검다리.

?

이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1 쓸쓸히 무너지던 꽃자리 2018.08.10 29
360 내가 사라지고 꽃자리 2018.08.10 41
359 너의 빛이 되고 싶다 꽃자리 2018.08.09 48
358 격투기 꿈나무 보우하사 2018.08.09 37
357 이 세상 마지막이면서도 꽃자리 2018.08.09 34
356 그대 가슴 속에 꽃자리 2018.08.09 45
355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 2018.08.09 34
354 바람으로 오셨으니 꽃자리 2018.08.09 27
353 그리운 사람아 꽃자리 2018.08.08 34
352 그저 스쳤던 바람처럼 꽃자리 2018.08.08 31
351 눈물 꽃자리 2018.08.08 37
350 어느 곳으로 숨고 꽃자리 2018.08.08 38
349 적어도 사랑에 있어서는 꽃자리 2018.08.07 45
348 그런 사랑을 알게 되었네 꽃자리 2018.08.07 45
347 사랑은 진리와 꽃자리 2018.08.07 23
346 떠날 줄 모르는 너. 꽃자리 2018.08.07 33
345 뭐 안 좋은 일 있었니? 보우하사 2018.08.07 53
344 햇살의 눈부심으로 꽃자리 2018.08.07 41
343 우리의 인생이 꽃자리 2018.08.06 46
342 기다림을 가득채우는 꽃자리 2018.08.06 4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40다음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