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
?
슬픔을 가득 머금은 가을은
절뚝거리며 지친 내 품에 안겨왔다
?
잊었다 싶어 단추 하나 풀어놓은 체
깔깔거리던 내게
가을은 시린 추억을 꺼내 보이고
?
푸석푸석하게 먼지가 쌓인
잿빛 기억 너머로
주인 잃은 그리움 하나가 나부낀다
?
한 사람을 잊는다는 것~!
?
그것은 어쩌면 지금껏 살아오며 마주한
모든 이들을 기억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
기억하려 애써도 기억나지 않는 이들보다
잊고자 그토록 애써온 너를 잊지 못할 때
?
그때야 알게 되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슴에 묻어두면
평생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을
?
시린 추억이 되어버린 기억
그것이 내게는 그리움이라는 것을…….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36 | 내가 다 미안하다 | 성영iue1 | 2018.12.28 | 38 |
| 235 | 내 온몸 그대가 되어 | 꽃자리 | 2018.06.18 | 26 |
| 234 | 내 영혼의 푸른 가지가 | 꽃자리 | 2018.07.22 | 48 |
| 233 | 내 슬픈 사랑 | 꽃자리 | 2018.06.21 | 18 |
| 232 | 내 슬픈 바람아 | 꽃자리 | 2018.10.18 | 42 |
| 231 | 내 소망 하나 그리고 그대 | 꽃자리 | 2018.06.28 | 29 |
| 230 | 내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 꽃자리 | 2018.07.02 | 32 |
| 229 | 내 산 같은 사랑 | 찡아3 | 2018.03.16 | 23 |
| 228 | 내 사랑하는 이에게 | 꽃자리 | 2018.06.22 | 21 |
| 227 | 내 사랑의 노래 | 꽃자리 | 2018.07.10 | 38 |
| 226 | 내 사랑은 아름다워라 | 꽃자리 | 2018.07.06 | 38 |
| 225 | 내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 꽃자리 | 2018.07.04 | 28 |
| 224 | 내 사랑 꽃님에게 우리는 | 꽃자리 | 2018.07.11 | 36 |
| 223 | 내 묻어둔 그리움 | 꽃자리 | 2018.06.25 | 29 |
| 222 | 내 목마른 사랑을 | 꽃자리 | 2018.07.25 | 16 |
| 221 | 내 마음을 당신의 | 꽃자리 | 2018.08.12 | 16 |
| 220 | 내 마음 지금 | 꽃자리 | 2018.12.28 | 44 |
| 219 | 내 눈에서 흐르는 | 꽃자리 | 2018.07.17 | 37 |
| 218 | 내 그리움 둘 | 꽃자리 | 2018.07.05 | 32 |
| 217 | 내 그리움 | 꽃자리 | 2018.07.05 | 46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