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먼 훗날에도

꽃자리2018.07.14 15:01조회 수 36댓글 0

    • 글자 크기

사랑은 아름다워라

?

사랑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사랑으로 빛나는 저 두 송이 꽃을 보라

?

조각상 같은 용모의 듬직한 신랑

천사의 자태를 빼닮은 우아한 신부

?

원앙의 모습 벌써 완연한

한 쌍의 선남선녀.

?

사랑으로 눈부신 너희 있어

지금 우리들의 가슴은 고동치고

온 우주도 한순간 고요히 숨 멎으니

?

보이지 않아도 우리는 느낀다

사랑으로 하나 되는 둘의 영혼 속에

거룩한 신성 깃들어 있음을

?

우리는 또한 믿는다

모든 것 뛰어넘는 사랑의 힘을.

?

꽃 피는 봄날 있으면

쓸쓸히 낙엽 지는 날도 있어

이따금 닥쳐올 아픔과 시련의 때에도

?

보이지 않는 신뢰를 보석으로 여기고

서로를 토닥이는 따스한 위로와

무엇이든 감사하는 깊고 큰마음으로

?

소박한 사랑의 둥지를 틀어

행복하고 명랑한 자식들을 기르고

넘치는 양식은 이웃에게도 베풀며

백년해로하여라

?

먼 훗날에도

사랑의 전설로 길이 남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쌍이 되어라.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6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꽃자리 2018.12.26 27
595 내 것이다냥 성영iue1 2019.01.03 27
594 리니지 전설의 검 보우하사 2020.09.10 27
593 적정 실내 온도 심우재 2023.11.16 27
592 우리의 겨울꽃시계 찡아3 2018.03.18 28
591 이제 산다는 것 꽃자리 2018.06.20 28
590 오늘 내가 던진 이 돌 하나는 꽃자리 2018.06.25 28
589 그이 팔베개 꽃자리 2018.07.04 28
588 이 드넓은 우주에서 꽃자리 2018.07.14 28
587 우리는 가끔 사랑을 하고 꽃자리 2018.07.20 28
586 뭐 안 좋은 일 있었니? 보우하사 2018.08.07 28
585 내가 사라지고 꽃자리 2018.08.10 28
584 여자들의 우정 삼삼한하루1 2018.10.25 28
583 유머-미친뇬 성영iue1 2018.10.25 28
582 세상에 매달려 꽃자리 2018.10.27 28
581 나는 그래도 가고 꽃자리 2018.10.29 28
580 고양이 활용법 성영iue1 2018.12.21 28
579 바니걸코스프레이~ 성영iue1 2018.12.21 28
578 지금 먼 곳 보기 해볼까? 보우하사 2018.12.21 28
577 가던 길 뒤돌아서 꽃자리 2019.01.02 28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