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꽃자리2018.07.13 18:58조회 수 32댓글 0

    • 글자 크기

나는 이런 세상을 꿈꾼다

?

?

너무 눈부시지도 않으며

그렇다 하여

칙칙하게 색칠되어서도 안 되는 세상

?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그래도 아름답다 말해 줄 수 있는 세상

?

내가 꿈꾸는 세상은

작은 오해 하나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

그 상처가

서로의 영혼을 곪아 터지게 하여

끝내 몸과 영혼이 죽어가는 세상이 아닌

?

이해하고 용서하며 보듬어 주기에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다

?

감히 내가 꿈꾸는 세상은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는 격려와

따뜻한 눈물이 별이 되는 그런 세상을 꿈꾼다

?

태어날 때는 외롭게 혼자 왔을지라도

떠날 때는 아름다운 인연으로

외롭지 않게 웃으며 떠날 수 있는 세상

?

나는 오늘도 그런 세상을 꿈꾼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5 언제나 한결같이 꽃자리 2018.07.15 39
494 손깍지 꽃자리 2018.07.12 39
493 그런 그늘 꽃자리 2018.07.04 39
492 그 여백이 있는 날 꽃자리 2018.06.29 39
491 나 사랑안에 꽃자리 2018.06.27 39
490 나 저문 봄날에 꽃자리 2018.06.24 39
489 하지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꽃자리 2018.06.20 39
488 그날 저무는 날에 꽃자리 2018.06.17 39
487 참전용사 울린 마스크 보우하사 2020.09.11 38
486 도박으로 돈 잃고 일 하는 사람표정 보우하사 2020.09.08 38
485 내가 다 미안하다 성영iue1 2018.12.28 38
484 낚시 작전.gif 성영iue1 2018.10.24 38
483 날다람쥐 선풍기에 가까이가보았다 성영iue1 2018.10.19 38
482 야옹이 합성 성영iue1 2018.10.18 38
481 길을 가고 있을 때 꽃자리 2018.08.14 38
480 어른을 공경하고 꽃자리 2018.08.13 38
479 행복은 어제나 오늘 꽃자리 2018.07.25 38
478 모처럼 저녁놀을 꽃자리 2018.07.25 38
477 일년에 한 번 꽃자리 2018.07.13 38
476 행복 한 사람 꽃자리 2018.07.12 3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