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2018.07.12 23:03조회 수 38댓글 0

    • 글자 크기

내 슬픈 바람아

?

?

이정표도 없이 먼 길을

돌아돌아 내게 왔을 슬픈 바람아

?

잊어야 하는데 잊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

다시 볼 수 없음에 서글픔이

애잔한 그리움 되는 것처럼

?

아파하는 내 사랑은

먼 훗날 아름다운 전설이 되리라

?

너 슬픔아~

행여 내 사랑을 조롱치 말라

값싼 동정이나 위로도 하지 말라

?

보고 품과 그리움

서러움까지 모두 가져갈 수 없다면

감히 내 사랑을 비웃지 말라

?

너 바람아~

시리도록 맑은 기억도 가져가고

아리도록 붉은 추억도 가져가렴

?

더는 보고 품에 울지 않도록

허기진 그리움에 흐느끼지 않도록

남겨진 슬픈 기억은 모두 가져가 주렴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 하루의 무관심은 꽃자리 2018.08.11 31
215 누구든 떠나 갈때는 꽃자리 2018.08.06 31
214 조금만 닮았어도 꽃자리 2018.08.05 31
213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꽃자리 2018.07.30 31
212 거울을 보며 꽃자리 2018.07.14 31
211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꽃자리 2018.07.13 31
210 함초롬히 피어나는 꽃자리 2018.07.12 31
209 이런 기다림 꽃자리 2018.07.12 31
208 항상 그대 손잡고 걷는 길 꽃자리 2018.07.10 31
207 나는 키스한다 꽃자리 2018.07.09 31
206 내 그리움 둘 꽃자리 2018.07.05 31
205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가자 꽃자리 2018.07.04 31
204 우리들 바람 시초 꽃자리 2018.06.29 31
203 그리운 것들은 다 꽃자리 2018.06.27 31
202 어떤 나 홀로 마시는 그리움 한 잔 꽃자리 2018.06.25 31
201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꽃자리 2018.06.20 31
200 그다지 행복은 어렵지 않다 꽃자리 2018.06.20 31
199 사진첩에 꽂아 둔 계절 꽃자리 2018.06.17 31
198 그리운 등불하나에 추억 꽃자리 2018.06.17 31
197 너를 만나러 가는 길 꽃자리 2018.06.17 3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