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곁들인 하늘 정원

꽃자리2018.07.12 16:22조회 수 35댓글 0

    • 글자 크기

갈바람에 백일홍 떠나고 나면

?

?

곁들인 하늘 정원

다홍색조 띤 꽃잎 겹 사이

갈 바람 스며들어

자리 내어 달라 시기에

내 놓으렵니다

?

한낮의 폭염 멀미하듯

오감의 촉매 경직시키고

몇 날 며칠 쏟아붓던 소낙비 밤낮으로

살 부러지듯 갈기 한 8월의 여름

?

끝 자락에 매미도 울고

키 큰 풀 새들 대롱에 이슬 담아

치마 한 폭 접어 갈무리한 백일홍

애틋한 연민의 정 가슴에 묻고

떨칠 수 없었던 마음 애써야 했습니다

?

들국화 맞이하고

코스모스 손짓하는

갈 잎 소리 마중 고샅 하여

선홍빛 햇살 비며 길을 내

유종의 미 걸음 했습니다

?

떠나는 마음 아쉽지만

따라야 하는 순리

역행할 수 없는 관습으로

단아하고 정숙한 향기

나지막이 내려놓고

파란 마음 초연하게 감아 엮어

조용히 내어준 자리 다음 후세대

멋진 세상 펼쳐주기 약속하며

미소 지어 봅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0 꽃을 사랑하는 마음 꽃자리 2019.01.03 40
619 꽃이 졌다는 편지를 보내고 꽃자리 2018.06.27 28
618 꽃이 질 때 꽃자리 2018.06.22 11
617 꽃잎 편지를 띄워요 꽃자리 2018.07.10 38
616 나 기다리오 당신을 꽃자리 2018.07.03 19
615 나 기다리오 당신을 꽃자리 2018.07.03 20
614 나 네게로 가는 길 꽃자리 2018.06.25 38
613 나 사랑안에 꽃자리 2018.06.27 38
612 나 아파도좋아 꽃자리 2018.07.11 43
611 나 어느날 문득 창 밖을 바라보며 찡아3 2018.03.19 33
610 나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꽃자리 2018.07.06 44
609 나 저문 봄날에 꽃자리 2018.06.24 39
608 나 홀로 부르는 비가 꽃자리 2018.07.04 25
607 나 화단에 앉아 꽃자리 2018.06.19 32
606 나는 그래도 가고 꽃자리 2018.10.29 28
605 나는 키스한다 꽃자리 2018.07.09 30
604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 2018.07.13 25
603 나를 찾을 때 꽃자리 2018.07.06 35
602 나무 사이 꽃자리 2018.07.31 42
601 나무 한그루 꽃자리 2018.08.03 33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40다음
첨부 (0)
위로